지난 몇년간 기생충과 오징어게임을 비롯 지금 우리학교는, 지옥 등 다양한 컨텐츠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한국 드라마 및 영화에 대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우리에겐 늘상 봐오던 한국적 영상의 특징 중 외국인들에게는 신선하게 느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컨텐츠를 보며 소위 '신선하다'라고 느끼며 각종 온라인 SNS 및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들을 보면, 오히려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반응들이 적응이 안되기도 합니다 ㅎㅎ
한 번 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나라 컨텐츠들의 클리쉐 또는 신선한 설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신파
우리는 대부분의 드라마, 영화에 신파 요소가 꼭 포함되는 편인데요, 외국에서는 그런 우리나라의 드라마를 보고 문화충격을 받기도 한가고 합니다.
2. K-좀비 대처법
이건 특히 미국사람들에게 신선한 부분인데요, 우리나라는 민간인의 총기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좀비를 만나도 맨손무기 근접전을 펼치는 장면이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워킹데드 및 기타 미국판 좀비물들을 보면 늘 총기를 들고 좀비를 상대하기때문에, 이런 설정도 외국인 시선으로는 신선하다고 하네요.
3. 트렌스젠더 로봇
영화 승리호에 등장한 로봇은 영화배우 유해진이 목소리 연기를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할 신선한 요소가 없는 이 로봇에 대해서도 외국에서는 신선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통 로봇이 등장하는 영화에서는, 애초에 로봇의 '성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로봇에 대한 궁금증이 영화에 반영된 것이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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