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했'슈'의 '경찰 조사 춤' 블랙리스트 및 강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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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상습 해외 원정 도박 관련 논란을 빚었던 슈가 최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 티비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대중들 앞에 나서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슈는 당시 도박자금 명목으로 두 명의 지인에게 각각 약 3.5억, 2.5억 등을 빌린 뒤 갚지 않았고, 해당 금액을 바탕으로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8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것이 드러나며 팬들은 그녀에게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소당한 이듬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녀는 약 4년이 지난 2022년 다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는데요, 여전히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이에 슈는 인터넷 방송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자신이 너무 경솔하고 무지했다며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하기도 했으며, 더불어 현재는 도박 근절 캠페인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슈의 이런 방송 복귀 노력에 대해 진정성을 이유로 시청 거부 및 비난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결국 다시 방송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더불어 인터넷 BJ 특성 상, 생방송 중 바로바로 후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그녀의 방송을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여럿 보였는데요, 심지어 '도박했슈'라는 닉네임으로 접속한 한 시청자는 방송에서 춤을 추는 슈를 보고, '경찰 조사 받을 때 추는 춤인가요?'라는 댓글을 달아 차단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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